김해언론사협의회 출범… 지역권력 감시ㆍ시민주권 찾기 앞장

김해시 관내 본사를 둔 언론사와 독립채산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신사, 방송사로서 소상공인 지원, 문화, 복지, 장학, 급식, 봉사 등 사회서비스 사업을 해 오고 있는 9개 지역 언론사가 모여 김해언론사협의회를 창립하고 지난 10일 김해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김해언론사협의회(회장 조유식 영남매일 회장)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지역 밀착형 언론 추구와 지방자치 실현 정착을 통해 사람이 사람으로서 노력한 만큼 사람답게 대접받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조성을 창립 주력 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날 공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한국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신윤핵관` 윤상현 국회의원(4선 인천)은 대구경북 원로 언론인들과의 대화가 길어져 불참하게 되어 영상메시지로 축하를 대신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태호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은 축전으로 축하를 했다.

김언협은 강령을 발표하고 지역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송희명 감사(김해뉴스 편집국장)가 낭독한 강령을 통해 ▲지역 권력 견제ㆍ감시와 시민의 알권리 신장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ㆍ자치문화 기여 ▲소외받는 지역 문화예술인ㆍ소상공인ㆍ청년과의 연대 ▲지역밀착형 언론 추구 등을 발표하며 활동범위를 구체화했다.

강령 낭독에 이어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Good개발그룹 박동진 회장, 신동아방송 신동호 부회장, 임재운 CBS경남방송 김해지부운영위원장에게 상임고문 추대패 전달식이 있었다.

조유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김해 지역 언론사와 기자들과 전혀 관계도 없는 타지역 인터넷 기자와 인지도도 없는 신문기자들이 시장을 폭행하기도 하고 선거 출마 관련자들로부터 20~30만 원 돈 봉투를 받기도 했으며 결국 이 문제 등으로 김해시장 보궐선거를 하는 바람에 시민들을 분열시키고 혼란에 빠트리며 재선거 비용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때부터 시민들은 김해 지역 언론사와 기자들이 저지른 부도덕한 행위자로 지탄받으며 오명을 쓰기도 하고 불신으로 지역 언론 경영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제 김해지역 언론사들이 대동단결하여 빼앗겨 버리고 짓밟혀 만신창이가 된 김해 시민의 주권을 찾는 운동과 함께 김해 언론사 자존 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소외됐던 가야사 바로 세우기 운동, 사충단 김해 읍성 이전 복원 선양사업을 비롯한 지역 언론으로서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조유식 회장은 "김해언론사협의회는 김해시와 기관 단체에 광고비 요청도 사정도 하지 않을 것이다. 자급자족을 위한 김해언론사협의회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고 장애인 등 소외층 일자리창출을 통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대단한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격려금과 화환을 사절했지만 김태호 국회의원, 박용일 전 김해시의회 의장(김해시의정동우회 회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류진수 김해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김명식 전 김해시의회 의장, 여창현 경남은행 동부영업본부장 등 20여 인사들이 화환과 화분 등을 보내왔고 농협김해시지부에서는 축하 행사용 시루떡을 후원해 왔다.

김해언론사협의회 초대 임원 회 장 조유식 (영남매일 회장)/ 부회장 윤정옥 (신동아방송 대표)/ 부회장 권우현 (좋은뉴스 운영이사)/감 사 송희영 (김해뉴스 편집국장)/ 사무국장 박동현 (김해인터넷신문 대표)

참석 인사(무순 방명록)/ 허한주 송담서원 원장, 박성호 전 경남도행정 부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부인 신외숙 여사, 김대성 국장, 김태호 국회의원 최기봉 보좌관, 김경수 국회의원 윤태수 사무국장, 이시영 경남도의원, 최동원 경남도의원, 안기태 전국카툰협회장(영남매일 만화만평 칼럼위원), 김성우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 서종길 국민의힘 전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송유인, 김동관, 조팔도, 김유상, 송재석, 조종현, 주정영, 김주섭, 강영수, 이철훈, 김진일, 김영서, 허수정, 배현주 김해시의원, 김진기 전 도의원, 김명찬 전 김해시의원,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허만원 전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해사충신선양회 회장 법장 스님, 선지사 주지 원천스님, 김상진 김해상공회의소 부회장, 조달식 전 김해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종철 가락사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장, 경남은행 동부영업본부 여창원 본부장, 장성대 김해시이통장협의회 회장, 이병열 남명그룹 회장, 김길수 김해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양대복 김해시 내외동 주민자치회 회장, 주영길 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만진 활천새마을금고 이사장, 하성재 김해시정책특보, 김차영 김해시인재육성사업소 소장, 손철익 김해시청년연합회 특우회 회장, 강진영 김해시청년연합회 회장, 심재환 김해시청년연합회 차기회장, 정주영 더클래스 대표이사, 오중환 김해시민방위강사, 김학찬 혜원농장 대표, 허건태 김해최고명장, 유인석 김해시파크골프협회장, 배상기 동인회 회장, 박해준 범무부참사랑위원회 회장, 권태윤 전 김해고 총동창회장, 향도사학자 정영도, 이장락 대동울촌마을이장, 김혜진 대한체육회 능력개발원위원회 부위원장, 박정규 김해시태권도선수단 단장, 김미숙 대한미용사회 김해지부장, 이승희 부지부장, 허윤 희망 나누미클럽 회장, 강옥화 김해공방 대표, 문기철 김해소상공인엽합회 수석부회장, 김상진 김해상공회의소 부회장, 하상오 영남매일 자문위원, 신순철 전 동상동청년회장, 심현보 청도일보 대표, 최문복 전 월간 금관가야 기자, 김근형 전 김해시학원연합회 회장, 정나연 김해시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최용삼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 강성칠 장유초원복국 대표, 이미희 옛날풍전갈비 대표, 차배준 전 공무원, 김경희 좋은학교운동연합 김해지부장, 장숙자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이사, 박우상 김해시법원조정위원, 변철근 전 합천향우회 회장, 정명식 전 김해시축구협회장, 김중윤 인제대 격원교수, 김은정 정당인, 신선식 ㈜HDR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