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 주민 작품전시회 성료

농촌유휴시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예술창작활동 통한 농촌주민 코로나블루 극복 지원 역할 톡톡

2021-10-21     이화랑 기자

김해시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에서는 지난 18일 ‘무척사랑 공예문화발전소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진 농촌주민 예술창작활동의 결실을 내보이는 자리로 ▲귀금속공예 동아리 ▲옻칠공예 동아리 ▲업사이클링공예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되어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농촌주민과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 “고난이도의 공예 활동이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농작업의 피로와는 다른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해시 최성만 건설과장은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의 수범사례가 관내 읍·면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문화적 농촌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개최된 무척사랑생활문화센터는 2013년 생철권역 농촌마을 종합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인 무척사랑센터를 한국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2020년 농촌지역개발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 수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