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학대 예방 위한 맞춤형 온라인 1차 교육 성료
아동학대의 이해와 긍정양육 방법 풀어내
김해시는 지난 1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1차 교육’을 학부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가정 내 보육시간이 늘고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뉴스에 보도됨에 따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학부모와 종사자의 대처능력을 강화하며 해법을 모색코자 실시됐다.
1회차 교육은 아동학대의 이해와 긍정양육 방법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한국통합TA연구소 박미현 대표가 2시간 동안 줌(ZOOM)을 통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사후 설문지를 통해 “반성과 깨달음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처럼 부모의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강의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향후 희망 교육에 청소년 심리, 연령대에 맞는 소통법, 건강한 자아형성과 부모역할 등 욕구가 다양하고 구체적인 것에 놀랐다”며 “남은 두 번의 온라인 교육 외에도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5월 26일 수요일 역시 박미현 대표가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아동학대 대상자 개입 및 학부모 초기 상담 방법을 이야기 한다. ▲6월 2일 수요일, 창원 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부원장이 '아동 청소년 정신과 질환의 이해 및 개입방법'을 종사자들과 심도 깊게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