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울려 퍼진 ‘독도 메아리’

경북도, 22일 도동항‘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행사 가져

2015-08-24     조정이 기자
60년 전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일어났던 독도의용수비대의 출정가가 도동항에 메아리쳤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울릉군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2015 독도어울림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 독도어울림 한마당잔치 마지막 합창 장면.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남진, 배일호, 홍진영, 정정아, 박주희, 유지나가 출연해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트위스트, 아름다운강산, 홀로 아리랑 등 울릉·독도노래와 독도가요수비대의 노래를 불렀다.

또 영남대 강재영 교수가 지휘하는 울릉도 오케스트라의 독도심포니 연주를 선보여‘독도, 문화‧예술의 섬’인식확산과 함께 국민들의 독도사랑을 고취했다.

이날 행사 대미에는 경북도에서 특별 창작한‘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주제곡을 참가자 전원이 합창하고, 경북도청, 울릉군청, 울릉주민 및 독도유람선 관광객들이 부르는 모습을 5초씩 영상으로 담아 방영함으로서 전 국민 독도노래 부르기로 확산시켰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독도가 평화의 섬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