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400% 성장시킨 부원새마을금고 주영길 이사장

2015-03-09     최금연 기자

2004년 이사장 취임 당시 자산 310억 원에 불과했던 소형금고였지만
2014년 1,220억 원으로 400% 급성장 탄탄한 중ㆍ대형금고로 변신시켜

 
   

최근 장장한 기업을 기반으로 한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상의신협의 500억대 부정대출사건으로 지역의 중소 금융기관들이 엉뚱하게 오해를 받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마을단위 금융기관으로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새마을금고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김해상의신협과 같은 부원동에 점포를 가지고 직선거리로 100여 미터에서 영업을 하다가 이번 부정대출사건으로 해산된 상의신협의 직격탄을 맞은 부원새마을금고는 한때 조합원들의 부도설 문의전화와 확인방문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오해를 받아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고 있다.

부원새마을금고는 상의신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왔으며 김해시 전역의 새마을금고 중 상위권에 들어있는 중대금고로 알려져 있다. 부원새마을금고는 부원본점을 비롯, 남산지점, 진영지점 등 3곳에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메가마트 동김해점 365코너도 입점해 있다.

부원새마을금고의 성장배경에는 주영길 이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철저한 시스템관리로 취임 10년 만에 400% 성장했다고 한다.

 
   

부원새마을금고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도 목표인 1,300억 원 달성과 함께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앞장서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부원새마을금고는 2004년 310억 원의 소형금고에서 현재 1,200억 원이 넘는 자산을 신장시켰다.

특히,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영업 경쟁력을 갖추는 등 금고 자산 신장 및 대외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해 오고 있다.

이처럼 주영길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타 금고에도 귀감이 되어 새마을금고 김해시 이사장협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현재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 회장 6년, 김해소방서 클린소방 위원장,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새누리당 경남도당 정치대학원 총동기회(회원 96명) 회장,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상임이사, 청소년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한국BBS경남연맹 김해지회 고문, (사)김해불교단체연합회 명예회장 등 10여 곳의 사회봉사단체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으며 행사 때마다 직원들의 참여와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잔잔한 감동과 함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주 이사장은 서민금융의 본질을 깊이 인식하여 주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장학금과 쌀, 식재료 등 생활필요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원새마을금고는 또 2013년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진영 효능원, 주촌 보현행원에 각 1백만 원씩 전달하고 수용노인들을 위문했다.

주 이사장은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온 그 공적이 알려지면서 2011년 행안부 장관표창, 2013년 대통령 표창, 2014년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여 부원새마을금고와 김해를 전국에 알려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주 이사장의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아들 민준 군이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때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받기도 했지만 주 이사장은 순수한 사회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고사하기도 했다.

주 이사장이 부원새마을금고에 취임한 이후 달라진 업적들을 보면 2004년 7월 1일 이사장으로 취임당시 자산 310억원의 소형금고를 맡아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또 경력직원이 없어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경력자를 특별채용 해야 한다는 주변의 강력한 권유도 뿌리치고 자체적으로 기존직원을 양성하기로 하고 주기적으로 교육시켜 전 직원 전문화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같이 출퇴근하면서 금고 성장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고객유치에 앞장서기도 했다.

열정적인 노력의 결실로 2008년 경영평가대회에서 정책자금부분 우수금고로 선정되었으며2010년도 공제 부분 T&T공제 행사에 목표대비 170%로 초과 달성하는 등 이제는 중대형 금고로 기반을 다져 놓았다.

부원새마을금고의 지역 환원 사업을 요약해 보면 ▲ 경로당 월동준비금 지원-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금고 관내 경노당에 대하여 유류비를 지원하여 지역 내에 금고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고 있다.

▲ 불우이웃돕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김해시 전역에 소외계층인 불우이웃에 대하여 백미 20Kg 1포씩 40명에 직접 지원하였으며,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 경로잔치 지원 사업 실시- 매년 어버이날을 기하여 관내 경로잔치 행사 금으로 3,500,000원을 지원하는 등 김해시 행사에 동참하여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향상하는데 노력해 왔다.

 
   

▲ 진영읍민 노래자랑 지원- 진영 자유총연맹 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진영 김해시민 노래자랑에 매년 행사경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마을금고라는 인식을 부각시키고 있다.

▲ 기타- 진영읍 3.1절 건강달리기 지원 / 진영단감제 지원 / 보훈 가족 지원사업 / 김해시민체육대회 지원 / 진영읍.부원동민체육대회 지원 / 진영읍ㆍ부원동 자율방범대 지원 / 행복나눔1%나눔 재단 천원의 행복밥집에 백미 지원 / 회원 부원ㆍ진영 산악회 운영 / 김해시 해병전우회 지원 등 금고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환원사업으로 되돌려 주고 있다.

▲ 직원 친절교육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 금고 이사장으로서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월 2회 금고 사업 전략회의를 실시하여 고객 만족과 직원 상호 간의 업무 협의와 변화되는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하고 있으며, 직원의 친절마인드 정신함양을 위해 극기 훈련(정기산행) 등을 통해 심신의 단련을 도모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정신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합회 실시 교육이수를 통해 전문적인 금융지식 및 업무능력 배가로 회원만족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불만족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회원 불만족 제로를 달성하기 위하여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실천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다양한 역할 및 의견을 수렴하여 연합회에 제도개선 등에 힘쓰며, 새마을금고 정신에 입각하여 신뢰받는 경영, 금고의 내실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새마을금고 성장을 도모하는 등 남다른 경영철학과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이 투철했다.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손사래를 치며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전무에게 물어보고 우리 금고가 신협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 오해를 좀 풀어 주었으며 한다.

그리고 부탁 한 가지만하겠다며 "부원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김해지역 전 새마을금고와 이사장, 임직원들은 늘 지역 밀착형 운영 철학이 몸에 배여 있어 고객서비스도 금융기관으로서도 부족한 점이 없다. 때문에 시민들이 이웃의 새마을 금고를 믿고 이용해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싶다. 새마을금고를 사랑해 주시는 만큼 새마을금고도 지역시회 복지사업과 자생단체 육성에 더 많이 기여하여 김해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부원새마을 금고는 메가마트 동김해점 365코너에 입점했으며(2012.9.3), 진영지점을 2013년 2월 7일 신축하여 금융서비스를 하고 있다.